중국 샤프파워의 황혼
김정은·푸틴의 위험한 만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시찰하고 있다.
연합뉴스] -크렘린 궁은 공개되면 안 되는 민감한 영역의 협력이라는 표현을 썼다.핵 통제 능력을 보여주면서 김 위원장이 평양에 없어도 핵무기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매우 위험한 시도다.
▶문=이렇게 북·러 군사협력이 가시화해 북한의 기술적 진전이 이뤄진다면 남북 대치와 대립 국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.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되 중·러에 대한 외교 공간을 남겨 둬야 한다.무시하겠다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.
▶위=우주 발사기지에서 두 사람이 조우하고.▶문=북한은 이미 미사일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.
[연합뉴스] ▶박=한·미·일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방향과 액션 플랜을 확보했다.
▶박=반면 북한은 합의문을 잘 만들지 않는다.그런데 이번에 전술핵무기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미사일을 쐈다.
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직면할 수도 있다.▶위=중·러 사이에 미묘한 공간이 있는 건 사실이다.
북한이 전쟁에 개입하면 이는 세계 질서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.과거엔 최고 지도자가 평양을 비우면 도발하지 않았다.